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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혜미야 13장 상황: 느헤미야가 며칠간 예루살렘을 떠나있음. 사건1: 제사장 엘리아십이 성전 내 예물 보관하기 위해 사용되던 큰 방을 친밀한 관계를 가져왔던 도비야(암몬 사람)에게 주고 사용하도록 함.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성전 집회에 참석을 금했음. 도비야는 암몬 사람) 사건2: '백성들'이 레위 사람들에게 그들의 몫을 주지 않아 레위 사람들과 성가대 사람들이 자기 고향으로 돌아감. (레위 사람들은 이스라엘 내에 자기 족속의 지분으로 할당된 땅이 없어 농작으로 먹고 살려면 이스라엘 바깥의 고향으로 가야 함) 사건3: 예루살렘 안팍에 있는 사람들이 안식일에 예루살렘 안으로 물건을 들여와 장사를 함 (그리고 예루살렘 사람들이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구매함) 느헤미야와 사람들이 성전 재건을 하는 과정에서 마음과 뜻을 .. 더보기
직장인의 열정 직장생활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이 내게 했던 말 중에 내 첫 팀장님이 했던 말은 아직도 가끔 머릿속에서 불현듯 떠오를 때가 있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최대 강점은 꺼지지 않는 열정이야" 내가 사회 초년생이고 팀장님은 회사생활 8년차정도 되셨을 때 들었던 말이다. 팀장님은 회사 내에서도 독보적으로 일중독자라고 할만큼 일에 빠져 지내는 분이었고, 우리팀은 회사 내에서 가장 일이 많고 야근을 많이 하기로도 악명이 높았다. 첫회사여서 원래 회사란 그런 것인가라고 스스로 납득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일하는 것이 끔찍할 정도로 싫지 않았고, 오히려 일 자체는 비어있던 내가 사회에 쓸모있는 인간으로 다듬어져 가는 것 같은 묘한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직장생활 3년차, 5년차를 지나면서 나도 여전히 내 안에 .. 더보기
시편 79:1~13 김동호 목사님의 날마다 기막힌 새벽 5/2 설교 방송을 보았다. 소망을 방해하는 사탄의 지혜 라는 제목으로 설교말씀을 해주셨다. 1. 사탄의 첫번째 방해는'내'가 해야만 해, '내'가 할 수 있어 라며 힘을 잔뜩 주게 만드는 것. --> 해결 방법은 '나'에 집중 되어 있는 에너지로부터 힘을 빼는 것이다. 나에게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힘이 있는 것이 아님을 인정하고, 모든 능력과 지혜를 그분에게 구하는 것이다. 2. 첫번째 방해 통과하자마자 들어오는 들어오는 방해는 '적당히 하자', '너무 열심히 하지 말자', '이만하면 됐지'라는 타협이다. --> 힘을 빼되, 소망과 열정을 빼서는 안된다. 올바른 소망과 그 소망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은 열매를 맺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이 설교를 들을 때 .. 더보기
야고보서 3장 3절 우리가 말(Horse)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8절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느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13절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18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혀'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미디어를 통해서도, 내 자신에 대해서도 늘 관찰되는 현상이다. 사람들은 세치혀로 세상을, 타인을 통제하길 윈하고, 그 자신도 타인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말의 지배 아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혀로 상대방을 쉽게 상처주고, 우리 안의 악을 드러내기도 한다. 성경말씀에도 나와 있듯이 사람들은 분명 이것이 .. 더보기
스페인/포르투갈(바르셀로나&리스본) 지금으로부터 약 7년 전 동생과 함께 7박 9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포르투갈의 리스본을 여행했습니다. 당시 동생은 대학교 2학년이었고, 저는 입사 만3년차 직장이이었구요. 동생은 한번도 해외를 나가본 적이 없었고, 저는 대학생때 어학연수도 다녀왔었고 해외 단기선교를 몇번 나가본 경험이 있었습니다. 해외에 발을 디뎌보는 것만으로도 타문화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았기에, 또 그 한번의 경험이 지렛대 되어 비록 영어를 잘하지 못할지라도 스스로 해외에 나가는 것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꺨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동생이 대학생일 때 꼭 해외에 나가는 경험을 해보면 좋겠다 싶어 동생과 단 둘이 떠나는 해외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저는 직장인이고 모아둔 돈이 있었기에 좋은 숙박시설, 좋은 음식, 좋은.. 더보기
직장인 5년차에 이르기까지 [열정 넘치는 신입사원 시절..] 처음 입사해서 처음으로 팀에 배정받았을 때, 그 팀은 내가 입사할 때부터 원했던 팀이 아니었다. 그 팀은 특정 솔루션에 특화된 업무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곳이었는데 그 특정 솔루션이라는게 대기업에서만 사용하는 솔루션이었고 내 커리어가 그렇게 좁혀지기를 원치 않았다. 그래서 팀장님과의 첫 면담 때 이 팀에 온 이상 5년간은 이 업무에서 최대한 내가 쌓을 수 있는 역량을 쌓아 보겠다, 그러나 5년 후에는 이 팀을 떠나고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하고 싶다 라는 의견을 말씀드렸다. 팀장님은 회사 안에서도 독하기로 소문난 분이었다.(일 중독자에 퇴근을 10시 이전에 하는 법이 없으신 분이었다)그리고 어려운 이슈나 복잡한 구조를 정리하고 풀어내는데 있어서 방법을 빠르게 찾아내는.. 더보기
채리티 워터 - 세상에 빛이 되기로 결심한 한 남자의 이야기 이 책은 채리티 워터 보다도 뜨거운 심장을 가진 한 남자의 성장 스토리에 더 가깝다. 스캇 해리슨이라는 사람의 자서전적 삶의 흐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1. 채리티 워터에 도달하기까지 걸어온 한 남자의 180도 변화됨 인생 스토리 2. 채리티 워터에서 고군분투 하며 역경과 성공을 경험한 그의 성장 스토리 마지막으로는 세상에 우리의 도움을 기다리는 이들이 있음을 알리며 독자에게 함께 동참해줄 것을 제안하며 끝이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성경 속의 '돌아온 탕자'와 '베드로'가 생각났다. 책 표지에도 적혀 있듯이 술/마약/나이트클럽 일탈의 생활에 허우적대다가 정신을 차리고 홀연히 자원봉사를 떠나면서 그의 삶은 어둠에서 빛으로 바뀌어 나간다. - 그가 먼 길을 돌아 하나.. 더보기
퇴사 후 책을 읽으며... 회사를 쉰 첫 한달은 그동안 모으기만 하고 읽지 않았던 책 15권을 모두 읽었다. 주말 제외하면 하루에 한권꼴로 읽은 것 같다.그 후에도 10권가량을 책을 더 구매한 것 같다. 내가 읽은 책들은 소설, 수실, 경영, 재무, 사회철학 등 다양한 영역에 속해 있지만, 대부분은 경영과 재무에 관한 책이다.그 중 몇가지 인사이트와 내가 가진 이전 회사와의 경험, 앞으로의 커리어에 대해 고민해야 할 주제들을 던져준 좋은 책들도 있다. 그 중 가장 최근에 읽은 책에 대해 느낀 것은, 클라우스 슈밥의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미래의 변화속도에 놀라울 뿐만 아니라 한편으로는 '끔찍한'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의료계의 기술적 발전은 우리가 도덕적 이슈의 중심에서 분열을 일으킬 것을 예측하.. 더보기